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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피부

건선(마른 버짐)

bluelegend 2024. 12. 5. 15:20

건선(마른 버짐) – 면역 불균형과 그 관리법

건선은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주로 은백색의 각질홍반(붉은 피부) 형성으로 나타나며, 다양한 원인과 증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은 건선의 증상, 원인, 치료법, 예방 및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건선이란 무엇인가요?

건선은 자기 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면역 체계가 자신의 피부세포를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과도한 각질이 형성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피부에 은백색의 각질이 생기며, 각질 아래에는 붉고 염증이 생긴 피부가 나타납니다. 건선은 주로 팔꿈치, 무릎, 정강이 등 피부 온도가 낮고 혈액 공급이 적은 부위에 자주 발생합니다.

2. 건선의 증상

건선은 특징적인 증상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주된 증상은 건조하고 마른 각질과 함께 피부가 두꺼워지는 것입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은백색의 각질: 피부가 두꺼워지고 각질이 건조하게 벗겨지며 가루처럼 떨어집니다.
  • 붉은 홍반: 각질 아래 붉은 색의 경계가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 두피 건선: 비듬처럼 각질이 떨어지며, 두피에서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겨울철 악화: 겨울철에 건선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며, 피부가 더 건조하고 약해지면서 멍이 잘 듭니다.

건선은 당뇨, 고혈압, 비만 등 대사증후군과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관절염,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3. 건선의 원인

건선의 주된 원인은 면역 불균형입니다. 면역 시스템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피부 세포를 과도하게 자극하면서 각질이 쌓이게 됩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체내 독소의 과잉: 체내 독소가 과다할 때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피부세포의 지나친 자극: 피부 자극이 지속되면 건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전신 만성 염증성 질환: 관절, 뇌, 심장, 장기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관절염, 심혈관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가족력: 건선은 유전적인 경향이 있어 가족 내에 건선 환자가 있으면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 면역 과다 및 면역 약화: 면역 시스템이 과도하게 강하면 피부에 과도한 각질이 형성되며, 반대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건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건선의 종류

건선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판상건선: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피부에 평평하고 둥근 각질이 나타납니다.
  • 농포성 건선: 고름이 든 수포처럼 보이며, 각질이 두꺼워지는 형태입니다.
  • 물방울 건선: 작은 물방울 모양의 발진이 나타납니다.
  • 역위 건선: 피부 표면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형태입니다.
  • 홍피성 건선: 피부의 전체가 붉게 변하는 형태입니다.

5. 건선 치료법

건선은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치료에 반응이 느리며, 보통 3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치료는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 햇볕(자외선) 치료: 자외선이 피부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습도 관리: 습도가 40% 이상인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높은 습도는 곰팡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
    • 스테로이드제: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레티노이드: 각질 형성을 억제합니다.
    • 생물학적 제재: 인터루킨 등을 이용하여 면역 시스템을 조절합니다.

또한, 건선은 대사증후군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조절도 중요합니다. 술, 고기, 기름 섭취를 피하고,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메가-3비타민 D가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6. 건선 예방 및 관리법

건선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적절한 관리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도움이 됩니다:

  • 피부 자극 줄이기: 샤워 시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하고, 상처 부위를 긁지 않도록 합니다.
  • 운동과 혈액순환: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강화하고 근력을 키우며, 땀이 나는 부위를 관리합니다.
  • 보습: 피부 보습을 꾸준히 해주어야 피부 호흡이 원활해집니다.
  • 햇볕 쬐기: 햇볕에 노출되면 2주 후에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 소식하기: 몸이 가벼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바닷물 목욕: 사해 소금이 포함된 바닷물에 목욕하면 피부 상태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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