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골탈구: 원인, 증상, 치료법까지 알아보자
척골탈구는 팔꿈치와 팔꿈치 주위에 발생하는 신경학적 문제로, 팔꿈치와 아래팔에 통증과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척골탈구의 증상, 원인, 치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척골탈구란 무엇인가요?
척골탈구는 팔꿈치에서 척골신경이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 신경은 팔꿈치에서 팔꿈치 안쪽으로 지나가며, 이 부위에서 탈구가 일어나면 팔꿈치와 팔꿈치 주위에 통증과 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척골탈구의 원인
- 손바닥 골간근의 근력 저하
손목이나 팔꿈치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이나, 팔꿈치를 과도하게 굽힌 채로 오래 앉아 있으면 척골신경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인대 이완
인대가 약한 경우, 특히 어린이들이나 5세 이전에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신경이 팔꿈치에서 탈구될 수 있습니다. - 근육 기능 부전
근육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팔꿈치의 신경을 압박하거나 위치가 변할 수 있습니다. - 외상 및 신경 압박
팔꿈치 부위의 외상이나 골절로 인해 신경에 압박이 가해지면 척골탈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척골탈구의 증상
척골탈구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팔꿈치 내측 통증
팔꿈치를 굽힐 때 뼈와 힘줄이 마찰하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팔꿈치 주위에 신경이 눌려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손가락 저림 및 감각 이상
척골신경이 압박되면 4번, 5번 손가락에 저림 증상이나 감각이상,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손가락 근육의 마비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 팔꿈치 굽힘 제한
팔꿈치를 굽히거나 팔꿈치에 무리가 가면 통증이 발생하며, 팔꿈치를 완전히 구부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 손가락 사용의 불편함
척골신경이 탈구되면 4번, 5번 손가락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대신 엄지손가락을 과도하게 구부려서 물건을 잡으려는 경향이 생깁니다.
척골탈구의 검사 방법
척골탈구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 X-ray
X-ray를 통해 뼈의 골절 여부나 관절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초음파 검사
척골신경이 팔꿈치에서 전방으로 탈구된 상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 MRI 또는 신경전도검사
신경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MRI나 신경전도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척골탈구의 치료법
척골탈구의 치료 방법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보존적 치료부터 수술적 치료까지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 약물 복용
통증 완화를 위해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물리 치료
물리 치료를 통해 팔꿈치와 팔꿈치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신경 압박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고정
야간에 팔꿈치를 고정하는 방법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팔꿈치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팔꿈치에 변형이 있거나 신경 마비가 심한 경우 수술을 통해 신경 압박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척골신경(전방) 이전술: 신경의 위치를 살짝 바꾸고 근막이나 피하조직으로 덮어주는 방법입니다.
- 신경주사 치료: 약물을 주입하여 압박된 신경 공간을 넓히는 치료입니다. 여러 번의 시술이 가능하며, 재발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생활습관 개선
팔꿈치를 과도하게 구부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팔꿈치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팔꿈치 보호대 사용
팔꿈치 보호대를 사용하여 팔꿈치를 과도하게 구부리지 않도록 합니다. - 근력 강화
팔꿈치와 팔꿈치 주변 근육을 강화하여 신경 압박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팔꿈치 보호대 사용
척골탈구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척골탈구를 예방하려면 평소 바른 자세와 적절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컴퓨터 작업 시 팔꿈치를 과도하게 구부리지 않도록 하고, 팔꿈치를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팔꿈치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여 척골신경에 과도한 압박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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